단체실손보험, 개인실손보험 중복가입 방지 제도

재무설계 알아보기|2020. 8. 23. 18:03

오늘은 2018년 12월 1일부터 현재 적용되고 있는 단체실손보험과 개인실손보험간의 전환, 개인실손보험의 중지 및 재개 등 실손보험의 중복가입에 따른 비효율을 없애고 효과적으로 실손보험을 운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실손보험은 실제 발생한 손해를 보상해 주는 보험이죠. 우리 주변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보면 자동차보험을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자동차보험은 내가 자차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한도 안에서 실제 사고 난 차량을 고칠 때 들어가는 비용만큼(실제 손해액)만 보상을 해주는 보험인 것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물론 자기부담금은 부담을 해야겠지만요.

그리고, 또 두대의 차량이 서로 사고가 나서 총 수리비용이 100만원이 나온다고 했을 때, A는 '가'라는 보험사에 자동차보험이 가입되어 있고, B는 '나'라는 보험사에 자동차보험이 가입되어 있다면, 총 수리비 100만원을 두 보험사가 A와 B의 과실 비율에 따라 나눠서 서로 부담을 하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습니다.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실손보험도 이와 같은 원리로 운영됩니다.

아프거나 다쳤을 때, 실제로 들어간 치료비 범위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고, 또 자동차보험과는 약간 다른 경우지만 만일 2개 이상의 보험사에 실손보험이 가입되어 있다면, 두 보험사가 나눠서 총 보장비용을 보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실손보험을 2개 가입해 있는데 내가 사고로 100만원의 치료비가 나왔다면, 각 보험사가 100만원씩 200만원을 보장해 주는 것이 아니라 두 보험사가 합쳐서 100만원만 보장해 주는 것이지요.

이러한 상황을 보면 어떤 판단이 설 까요?

그렇습니다. 실손보험은 여러 개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다. 딱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 입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의 실손보험만 가지고 있고 싶으나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바로 '단체실손보험' 때문이죠.

단체실손보험은 내 의지와 무관하게 회사에서 단체로 가입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굳이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데 필요 없으니 빼 달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 대부분입니다. 내가 개인실손보험에 따로 가입이 안되어 있다면 큰 혜택이겠지만, 만일 개인실손보험에도 가입되어 있다면, 중복가입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금융위원회에서는 2018년 12월 1일부터 단체실손보험과 개인실손보험을 서로 연계하여 관리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제도의 내용은 크게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단체실손보험을 개인실손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것은 단체실손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개인이 퇴직 등으로 단체실손보험에서 제외될 경우 이 보장을 개인실손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5년 이상 단체실손보험으로 가입한 후 종료된다면 동일한 보장의 개인실손보험으로 전환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5년간 보험금을 200만원 이하로 수령했거나, 암, 백혈병, 고혈압, 심근경색, 심장판막증, 간경화증, 뇌졸중증(뇌출혈, 뇌경색), 당뇨병, 에이즈(HIV 보균) 등의 진단 이력이 없으면 별도의 심사를 받지 않고 전환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는 단체실손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기간 동안 개인실손보험을 중지할 수 있고 이후에 다시 재개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것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중복가입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실손보험 가입자가 단체실손보험에 가입될 경우 기존에 가입한 개인실손보험의 보험료 납입과 보장을 중지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향후 퇴직 등의 사유로 단체실손보험의 보장이 종료된다면 중지해 놨던 개인실손보험을 다시 재개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이 혜택은 개인실손보험 가입 후 1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 경우에 가능하고, 나중에 단체실손보험이 끝나고 개인실손보험으로 전환 시 심사 없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단체실손보험과 같은 보장으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라 중지하기 이전의 개인실손보험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단 주의해야 할 것은 단체실손보험 종료 후 1개월 이내에 전환을 신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퇴직 등으로 정신이 없을 텐데 깜빡 잊어버리고 신청을 하지 못한다면 과거에 가입한 조건으로 보장을 계속 이어가지 못하고 더 비싼 비용으로 보험을 가입해야 하거나, 나이가 많을 경우 보험 가입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으므로 꼭 주의해야 할 내용입니다.

 

신청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체실손보험에서 개인실손보험으로 전환하여 가입하고자 할 때는 단체보험이 가입되어 있는 보험회사에 신청하면 되고, 개인실손보험을 중지하거나 재개하기 위해서는 개인실손보험이 가입되어 있는 보험회사에 신청하면 됩니다.

 

이상으로 단체실손보험과 개인실손보험 간의 중복가입에 대한 이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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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걱정을 떨치는 뇌 건강에 좋은 7가지 음식

재무설계 알아보기|2020. 8. 20. 12:59

앞에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333법칙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2020/08/20 - 치매 예방을 위한 꿀팁

그 중에서 이번에는 특히 음식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대부분의 몸에 좋은 음식은 여러 질병이나 건강에 공통적으로 도움이 되는 음식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저지방,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이며 다양한 영양분이 많은 음식들이죠.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대부분 일반적으로 몸에 좋은 음식들입니다.

그럼 어떤 음식이 주로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견과류: 견과류는 오메가3 지방산,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뇌 활동을 활발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예전부터 호두는 뇌와 모양이 비슷해서 뇌에 좋다는 풍문이 있을 정도였습니다.(논리는 믿거나 말거나 인데 결과는 맞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러나 주의할 것은 견과류를 견과류로만 먹어야지 술, 특히 맥주 한잔할 때 안주로 한다면 아무 효과도 없을 뿐 아니라 술 때문에 더 안 좋아질 수 도 있다는 점은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블루베리: 베리류의 과일들이 몸에 좋은 것은 잘 아실 것입니다. 특히 블루베리에 포함된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서 뇌의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냉동 블루베리가 한창 나왔었는데, 요즘은 블루베리 과즙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 커피: 의외죠? 커피는 건강에서 호불호가 있는 음식입니다. 몸에 좋지 않다는 견해도 있지만, 커피에 들어 있는 클로로겐산과 카페인이 대뇌피질을 자극해서 피로와 졸음을 줄여주고 유해 산소로부터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신다거나, 아니면 커피를 빙자한 음료?, 예를 들며 크림이 잔뜩 올라가 있는 커피라던가, 요즘 유행하는 달고나 커피 등과 같이 너무 달거나 지방이 많은 것은 건강을 위해서는 피해야겠죠.

 

  • 홍삼: 인삼이 몸에 잘 안 맞는 사람들도 홍삼으로 섭취하면 큰 부작용 없이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홍삼에 들어 있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뇌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기억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등푸른 생선: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 참치, 연어 등은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서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고등어, 참치, 연어 등은 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요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맛과 건강을 다 잡을 수 있는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얼마 전 실내 미세먼지 오염의 주범으로 고등어 구이가 나와 좀 당황스럽기도 했을 것입니다.

 

  • 카레: 카레 하면 강황이죠.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에는 항산화 효과와 항염증 작용이 뛰어난 커큐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카레 특유의 맛은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더운 여름날 특히 좋은 식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해조류입니다.

    해조류는 장기적으로 기억력 증진에 영향을 미치고 치매 예방 효과가 있는 호모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고 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전엔 미역이나 다시마 등이 주요 해조류 였지만 요즘엔 다양한 해조류들을 구할 수 있어 건강 식단을 구성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치매, 특히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는데요.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음식도 상당히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식단을 꾸릴 때 앞에 설명한 음식을 한번 더 생각하고 음식을 만든다면 치매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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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을 위한 꿀팁

재무설계 알아보기|2020. 8. 20. 06:42

앞에서 치매와 관련해서 치매의 각 단계는 어떻게 되는지?

2020/08/19 - 치매보험을 잘 가입하기 위해 알아야 할 치매의 단계

 

치매보험을 잘 가입하기 위해 알아야 할 치매의 단계

몇 년 전부터 치매에 관한 걱정, 우려가 많은 화두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암이나 폐, 심장 등과 관련된 다른 여러 가지 질병들도 충분히 무섭고 걱정이 되지만, 특히 치매에 대한 걱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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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치매를 조기에 체크해 볼 수 있는 자가진단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020/08/19 - 치매보험을 잘 가입하기 전에 알아야 할 치매 자가진단

 

치매보험을 잘 가입하기 전에 알아야 할 치매 자가진단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를 어느정도 먹게 되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의 하나가 '노안이 와서 눈이 침침하다'라는 말과 '치매가 오려나? 깜빡깜빡 하네'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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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치매에 대해 특히 걱정하는 분들은 가족력이 있는 분들일 것입니다.

치매가 유전이 되는 것인지 아닌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치매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어떤 종류의 치매는 유전적인 요인을 간과할 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말로 듣거나 글로 보는 치매와 내 가족이 직접 치매에 걸린 경우를 보며 간병까지 하게 된 경우는 그 걱정의 정도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매보험에도 잘 가입해 놓고 많은 대비도 해놓고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생애 전 기간에서 치매에 걸리지 않는 것이겠죠.

그럼 이를 위해 생활속에서 어렵지 않게 해 볼 수 있는 치매 예방 꿀팁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노력으로 조금이나마 치매를 예방해 볼 수 있다면 그래도 의미 있는 일이겠죠?

그리고 이 꿀팁은 꼭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것뿐만이 아니라 우리 몸이나 마음을 건강하게 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치매에 대한 큰 두려움이 없더라도 따라서 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먼저, 치매 예방을 위한 333법칙입니다.

333법칙은 '3권' 3가지, '3금' 3가지, 3행' 3가지로 총 3x3의 9가지를 말합니다.

 

3권은 3가지 권하는 것을 말하며 다음과 같습니다.

  1.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

  2. 생산과 채소를 골고루 섞어 먹기

  3. 부지런히 읽고 쓰기

특히, 부지런히 읽고 쓰기는 뇌의 활동을 많이 하도록 하여 뇌의 노화를 막고자 하는 의도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한 걷기 방법으로는 턱을 아래로 당기고 전방 10~15m 앞을 바라보면서 걷고, 주먹을 가볍게 쥐고 앞뒤로 힘차게 흔들면서 걷는 방법, 1분에 100~120보를 걷는 정도의 속도로 조금 빠르게 걷는 방법 등이 좋다고 합니다.

 

 

다음 3금은 하지말아야 할 3가지를 말합니다.

  1. 당연히 금연이 필수이고,

  2. 술은 적게 마시면 좋습니다.

  3. 그리고,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뇌가 손상되지 않도록 머리에 무리한 충격을 가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작은 충격이라도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상황이 있다면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3행은 3가지 꼭 해야 하는 것입니다.

  1. 가족이나 친구들과 자주 소통하고 얘기할 것

  2. 정기적으로 건강검진받기

  3. 매년 치매 조기검진받기 입니다.

혼자 생활하는 것보다 사회적인 관계를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맺다 보면 뇌 활동도 활발해지고 치매에 대한 예방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검진과 치매검진은 의심될 때가 아니라 정기적으로 받으면서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용합니다.

 

 

이상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 333법칙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꾸준히 실천한다면 치매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몸도 건강해지는 혜택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다음엔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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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보험을 잘 가입하기 전에 알아야 할 치매 자가진단

재무설계 알아보기|2020. 8. 19. 21:34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를 어느정도 먹게 되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의 하나가 '노안이 와서 눈이 침침하다'라는 말과 '치매가 오려나? 깜빡깜빡 하네'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노안은 잘 보이던 것이 침침해 지기 시작하고, 가까이 있는 것이 잘 보이지 않아 책이나 화면을 멀찌감치 떨어뜨려 놓고 봐야 하는 행동에 가끔 자괴감을 느끼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나이 먹어가는 것에 대한 슬픔(?)은 있어도 걱정이나 두려움이 앞서지는 않죠.

 

그런데, 가끔 뭔가를 잊어버리고 깜빡깜빡하는 경우는 스스로 그렇게 믿지는 않더라고 '혹시? 치매 초기 증상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걱정만 하고 있을 수는 없겠죠.

 

그래서 스스로 치매에 진단을 해 볼 수 있는 치매 증상 자가진단표를 한번 알어보겠습니다.

이 내용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중앙치매센터'에서 알려준 내용이니까 어느정도 신뢰하면서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치매증상 자가진단은 총 14개의 질문에 대해 '예'와 '아니오'로 답을 하고 '예'의 갯수가 6개 이상인 경우 치매가 조금은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그럼 여러분도 아래 질문으로 한번 치매 자가진단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1. 나는 현재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예 / 아니오)

  2. 10년 전보다 기억력이 나빠졌다 (예 / 아니오)

  3. 기억력이 같은 또래의 사람들에 비해 나쁘다 (예 / 아니오)

  4. 기억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낀다 (예 / 아니오)

  5. 최근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는 것이 어렵다 (예 / 아니오)

  6. 며칠전에 나눈 대화내용이 생각나지 않는다 (예 / 아니오)

  7. 며칠전에 한 약속을 기억하기 어렵다 (예 / 아니오)

  8. 친한 사람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다 (예 / 아니오)

  9. 물건을 둔 곳이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다 (예 / 아니오)

  10. 이전보다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예 / 아니오)

  11. 집 근처에서 길을 자주 잃어버린다 (예 / 아니오)

  12. 가게에서 2~3가지 물건을 사려고 할 때 물건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 (예 / 아니오)

  13. 가스불이나 전깃불을 끄는 것을 깜빡한다 (예 / 아니오)

  14.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한다 (예 / 아니오)

 

이상과 같이 14가지 질문 중 '예'에 해당하는 문항이 6개가 넘는다면 가까운 보건소나 치매지원센터를 방문해서 좀 더 정확한 치매검사를 받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자가 진단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게 된다면,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어 좀 더 행복한 삶을 오랫동안 살 수 있게 됩니다. 치매는 완치는 거의 어렵다고 보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면 치매의 진행을 많이 늦출 수 있습니다. 즉 지난 글에서 본 것 처럼 중기치매나 말기치매까지 가지 않고 초기치매로 잘 관리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요즘은 중앙치매센터 등과 같이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치매시설이나 지원이 많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요양 대책도 잘 마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매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빨리 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한번씩 자가진단 또는 보건소 등에서의 치매 진단을 통해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우리 생활에서 쉽해 해 볼 수 있는 치매 예방의 10대 수칙과 333법칙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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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보험을 잘 가입하기 위해 알아야 할 치매의 단계

재무설계 알아보기|2020. 8. 19. 19:52

몇 년 전부터 치매에 관한 걱정, 우려가 많은 화두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암이나 폐, 심장 등과 관련된 다른 여러 가지 질병들도 충분히 무섭고 걱정이 되지만, 특히 치매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는 것은 '나'를 잃어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주변 사람들에게 끼치는 피해가 너무 크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얼마 전에는 '눈이 부시게'라는 드라마를 통해 치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전국민이 갖게 되는 계기가 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예기치 못한 치매를 대비하기 위한 치매보험도 여러 보험사를 통해 출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비슷비슷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보험료의 차이라던지 보장의 내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잘 비교하고 판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무턱대고 치매보험부터 가입하기 보다는 치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나의 상황에 맞는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에 오늘은 치매가 어떤 것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치매의 증상은 단계가 있습니다.

치매는 크게 '초기치매', '중기치매', '말기치매'로 구분합니다.

초기치매는 치매가 발병한 후 1~3년 정도의 기간을 말하며, 아직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주변 사람들이 조금씩 치매가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하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는 증상은 역시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음식을 만들다가 가스레인지의 불을 끄는 것을 종종 잊어버리는 경우,

돈이나 열쇠 등 중요한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깜빡깜빡하는 경우,

갑자기 친한 사람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

매사가 귀찮아지고 의욕이 상실되는 경우 등으로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단계인 '중기치매'는 발병 후 2~10년 정도 경과된 시점을 말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주위 사람들이 충분히 치매임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단계이고, 기억력 감퇴와 더불어서 언어 능력이 떨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회적 판단을 잘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이 때는 옷을 입을 때나 샤워를 할 때 등에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여러가지 계산, 특히 돈 계산이 어려워집니다.

다음으로 책이나 신문 등을 읽기는 하는데 내용 파악이 거의 안 되는 상태입니다.

그동안 자주 쓰던 휴대폰은 물론 TV나 에어컨 등의 전자기기의 사용을 어려워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증상 중의 하나인데 밖에서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명확하게 중기치매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말기치매' 단계입니다.

이 단계는 발병 후 8년 ~12년 정도 경과된 시점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제대로 된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로, 인지 기능이 현격하게 떨어지고, 이상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의 보살핌이 반드시 필요한 단계입니다.

지적 능력이 떨어지고, 스스로 식사를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대소변에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팔다리 근육이나 골격에 문제가 없더라도 걷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기억이 없어져서 이름, 나이, 고향 등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얼굴에 표정이 사라지고 혼잣말을 되풀이하며 웅얼거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단계가 바로 이 말기치매 단계입니다.

몸은 살아 있지만 자아가 전혀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말기치매환자의 모습에서 많은 두려움을 갖게 되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치매의 각 단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초기치매, 중기치매, 말기치매를 칼로 무 자르듯이 어제까지는 초기치매, 오늘부터는 중기치매 등과 같이 나눌 수는 없는 일입니다.

 

다만, 각 단계의 상황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으면 그것에 대한 대응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특히 치매보험의 경우 각 단계에 따라 보장받을 수 있는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냥 걱정만 하고 있는 것보다 잘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은 치매에 대한 자가 진단은 어떻게 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2020/08/19 - 치매보험을 잘 가입하기 전에 알아야 할 치매 자가진단

 

치매보험을 잘 가입하기 전에 알아야 할 치매 자가진단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를 어느정도 먹게 되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의 하나가 '노안이 와서 눈이 침침하다'라는 말과 '치매가 오려나? 깜빡깜빡 하네'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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