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9월 7일 한국거래소에서 BBIG K-뉴딜 지수를 필두로 2차전지 K-뉴딜 지수, 바이오 K-뉴딜 지수, 인터넷 K-뉴딜 지수, 게임 K-뉴딜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한달이 지난 10월 7일에는 이 K-뉴딜 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TIGER 브랜드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 ETF도 총 5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TIGER KRX BBIG K-뉴딜 ETF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ETF

TIGER KRX 바이오 K-뉴딜 ETF

TIGER KRX 인터넷 K-뉴딜 ETF

TIGER KRX 게임 K-뉴딜 ETF

입니다.

BBIG K-뉴딜 지수 뿐만 아니라 BBIG K-뉴딜 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떤 상황인지?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궁금한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BBIG K-뉴딜 지수는 아시는 바와 같이 기존에 각 섹터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고, BBIG K-뉴딜 지수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과거의 데이터를 토대로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BBIG K-뉴딜 지수의 구성은 기본적으로 BBIG를 대표하는 12개 기업을 동일한 비중으로 구성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차전지(Battery), 바이오(Bio), 인터넷(Internet), 게임(Game)의 지수는 각 섹터의 대표기업 3개를 각각 25% 씩 75%로 구성하고 나머지 7개 종목을 시가총액 기준으로 선택하여 구성한 지수입니다.

따라서, 우선 각 섹터별로 3개의 대표기업의 주가 흐름을 보면 대략 BBIG K-뉴딜 지수 뿐만 아니라 2차전지 BBIG K-뉴딜 지수, 바이오 BBIG K-뉴딜 지수, 인터넷 BBIG K-뉴딜 지수, 게임 BBIG K-뉴딜 지수의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의 그래프입니다.

주황색 새로로 되어 있는 선이 2020년 9월 7일이고 K-뉴딜 지수가 발표된 날입니다.

그래프를 통해 대략적인 주가의 흐름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각 그래프의 초록색 굵은 선은 해당 섹터의 K-뉴딜 지수의 그래프이고, 빨간색 굵은 선은 BBIG K-뉴딜지수의 그래프입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먼저,

* BBIG K-뉴딜 지수를 발표하고 BBIG K-뉴딜 ETF를 출시하는 시점까지 주가는 약간 하락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조정의 시작인지, 아니면 저가매수의 기회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그러나, ETF 출시 후에는 BBIG K-뉴딜 지수는 다시 반등한 것이 ETF 런칭 효과로 볼 수 있습니다. BBIG K-뉴딜 지수 ETF 출시 후 개인 투자자가 225억 순매수를 했는데, 이는 ETF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역대 3번째 기록이라고 합니다.

* 각 섹터의 대표 종목이 지난 1년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그에 비해 나머지 종목은 변동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과거의 상황을 추정해 보면 향후 BBIG K-뉴딜 ETF에 투자할 때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지수이고 ETF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는 있습니다.

BBIG K-뉴딜 ETF로 장기투자하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를 하거나 비대면 수업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지하철이나 버스에 사람이 예전만큼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전부터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타고 주변 사람들을 잠깐 보면 대부분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는 대부분 마이마이(mymy, ㅋㅋ)와 같은 카세트로 음악을 들으면서 가거나 신문 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없어진 풍경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스마트폰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카톡이나 유튜브, 검색 등을 하는 사람도 많지만, 대부분 모바일 게임을 하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나이가 어린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모바일 게임에 심취하면서 이동하고 있는 것이지요.

퇴근 후나 주말에는 어떨까요? 아마 이때는 주로 인터넷 게임에 푹 빠져 있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인테넷 게임은 예전과 같지 않아 그 구성이나 시나리오, 그래픽 등이 거의 영화에 준하는 정도의 게임도 많이 있습니다.

단순한 오락을 넘어서 길게 함께 하는 취미생활로 게임이 자리 잡은 지 오래된 것이지요.

특히 코로나의 영향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지금은 게임 이용자도 크게 늘어났고 이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요. 무려 우리나라에서 수출하는 콘텐츠 산업 중 약 67%를 게임이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런 성장세를 반영하여 이번에 새로 만튼 K뉴딜지수에도 게임 섹터가 만들어져 있는데요.

KRX 게임 K뉴딜 지수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에 각각 25% 씩 합쳐서 75%를 투자하고, 나머지를 컴투스, NHN, 더블유게임즈, 웹젠, 네오위즈, 이메이드, 골프존 등에 투자합니다.

K POP, K 드라마, K Food 등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K 게임에 투자하는 방법은 개별 기업에 직접 투자할 수 도 있고, 이미 나와있는 펀드나 ETF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번에 K뉴딜지수를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TIGER KRX 게임 K-뉴딜 ETF"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TIGER KRX 게임 K-뉴딜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TIGER 브랜드로 나온 ETF입니다. K뉴딜지수를 함께 개발한 공로로 3개월 간 K뉴딜지수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받아서 만들어진 ETF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ETF는 주식시장에 상장되어어 일반 종목과 같은 방법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주로 거래하시는 증권사나 TIGER ETF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좀 더 자세하게 "TIGER KRX 게임 K-뉴딜 ETF" 및 K뉴딜지수 등에 대해 알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군 주식시장의 화두는 뭐니뭐니해도 BBIG일 것입니다.

BBIG는 Battery(2차전지), Bio(바이오), Internet(인터넷), Game(게임)의 앞글자를 따서 이르는 말로 올해 가장 핫한 섹터를 이르는 신조어입니다.

BBIG는 얼마전 정부에서 발표한 K-뉴딜과도 맥을 이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지금 당장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의 중요한 먹거리가 되는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녹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에 발맞춰 BBIG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지난 10월 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만드는 Tiger ETF로 5종의 신규 ETF가 상장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ETF는 정부가 준비한 K-뉴딜 정책에 따라 대표적인 뉴딜 업종을 선정하고 그 업종 중 상위 기업을 중심으로 개발한 'K-뉴딜 지수'를 활용하여 만든 ETF입니다.

K-뉴딜 지수에 대해서는 다음 글을 참조하세요..

2020/09/19 - K 뉴딜 지수, BBIG로 구성된 5종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ETF에 사용한 K-뉴딜 지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개발에 도움을 줬기 때문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3개월 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개월이 지난 후에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로도 나올 가능성이 높겠죠?

아무튼 새로 출시한 5종의 ETF는 다음과 같습니다.

  * TIGER KRX BBIG K-뉴딜 ETF

  *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ETF

  * TIGER KRX 바이오 K-뉴딜 ETF

  * TIGER KRX 인터넷 K-뉴딜 ETF

  * TIGER KRX 게임 K-뉴딜 ETF

아래 4가지는 각 섹터를 대표하는 종목으로 구성된 ETF이지만, TIGER KRX BBIG K-뉴딜 ETF는 아래 4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종합 K-뉴딜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보자면, 'BBIG K-뉴딜 ETF'는 2차전지 관련 25%, 바이오 관련 25%, 인터넷 관련 25%, 게임 관련 25%로 정확히 각 섹터를 1/4씩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섹터에서 주요 투자 대상은 누구나 알 수 있는 대표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차전지는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K 배터리 3사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바이오는 SK바이오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섹터는 5G, 클라우드, 디지털 등과 연계된 기업으로 더존비즈온, 카카오, 네이버 등으로 구성되며, 게임 섹터는 넷마블, 펄어비스, 엔씨소프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BBIG K-뉴딜 ETF'를 구성하는 종목 및 구성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와 같이 BBIG가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숫자로도 명확히 알 수 있는데,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0년 9월까지 BBIG 12개 종목의 시가총액의 흐름을 보면 얼마나 크게 성장을 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COVID-19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던, 3월 말 이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핫한 K-뉴딜 종목이라도 변동성이 큰 투자이므로 항상 주의를 요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4/4분기 들어서 주요 종목들이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K-뉴딜 지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 지난 한 달간 최고 14%가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며, BBIG K-뉴딜 지수는 한 달 동안 8.7%가 하락했습니다. 특히 많이 빠진 지수는 바이오 지수로 무려 14.2%가 하락했는데, 같은 기간 KOSPI 지수는 0.7%만 하락했을 뿐이어서, 꼭 신중하게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된다면 지금이 오히려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당분간 지켜볼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ETF는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일반 주식과 같은 방법으로 매매할 수 있기 때문에 각자 주로 거래하는 증권사가 있다면 바로 매수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각섹터 별 K-뉴딜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ETF

* TIGER KRX 바이오 K뉴딜 ETF

* TIGER KRX 인터넷 K뉴딜 ETF

* TIGER KRX 게임 K뉴딜 ETF

종종 투자하기 적당한 테마의 ETF를 찾다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가 거의 동일한 ETF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핫한 반도체 관련 ETF도 양쪽 모두 만들어져 있습니다.

먼저 KODEX 반도체는 KRX반도체지수를 추종하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KRX 반도체 지수는 "한국표준산업분류체계에서 글로벌산업분류인 GICS(경제섹터-정보기술, 산업그룹-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기준으로 산출합니다. 이 지수는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을 중심으로 유니버스(KRX BMI) 선정 후 KRX종목구성 기준을 충족하는 종목을 모두 편입하여 유동시가총액 방식으로 산출되며, 2007년 1월 2일(1,000 포인트) 기준으로 매년 1회 지수 정기변경이 이루어집니다."와 같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그럼 TIGER 반도체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기초지수는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하는 KRX Semicon 지수를 추적대상지수로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같은 내용이죠?^^

이 두 ETF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먼저 비용부터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TIGER 반도체는 총 보수가 0.46%로 운용보수 0.36%, 지정참가보수 0.04%, 신탁보수 0.03%, 일반사무보수 0.03%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면 KODEX 반도체는 총 보수는 0.45%로 TIGER 반도체보다 0.01%p 작습니다. 보수의 구성은 지정참가회사 0.05%, 집합투자 0.34%, 신탁 0.02$, 일반사무 0.04%로 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동일하겠지만 구성종목을 보겠습니다.

KODEX 반도체나 TIGER 반도체는 모두 아래와 같은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비중의 순서로 동일합니다.

다만, 각 종목의 비중은 야주 약간씩 차이가 나기는 합니다만, 거의 같다고 보면 됩니다.

특이한 것은 반도체 ETF이면서 삼성전자가 빠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마 삼성전자는 규모가 너무 크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은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성과가 반영이 안될 수 있기 때문에 뺀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반도체 ETF의 1순위는 약 17.86%의 비중을 가지고 있는 SK하이닉스입니다.

위 표에서 보는 것과 같이 대기업은 SK하이닉스 하나 뿐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반도체 장비나 소자와 관련있는 중소, 중견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각각의 성과는 어땠을까요?

먼저, TIGER 반도체입니다.

다음으로 KODEX 반도체의 기준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각하신 데로 거의 동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죠?

TIGER 반도체는 저점인 3월 19일 17,240원을 기준으로 7월 24일 현재 27,115원으로 57.28% 상승했고, KODEX 반도체는 저점 기준 17,058원에서 7월 24일 현재 26,555원으로 55.67% 상승했습니다. 거의 동일한 모습이지만 TIGER 반도체가 좀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네요.

규모는 어떨까요?

TIGER 반도체는 시가총액 347억원이고 상장된 주식 수는 1,280,000주입니다.

7월 24일 기준으로 거래량은 38,519주이고 거래대금은 1,048백만원입니다.

KODEX 반도체는 398억원의 시가총액을 가지고 있고, 거래량은 35,083주, 거래대금은 934백만원입니다.

두 ETF가 거의 모든 면에서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일 국내 반도체 관련주에 투자하는 ETF를 선택하고자 한다면 TIGER 반도체나 KODEX 반도체 중 어떤 것을 선택하여도둘 간에 큰 차이는 없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음악프로그램 중 가요톱텐이라는 프로가 있었습니다.^^

아마 그 중에 상위 10명의 가수를 10위부터 한명씩 발표하면서 매주 1위를 뽑는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영하는 TIGER ETF 시리즈 중 TOP 10이라는 ETF가 있습니다.

이 ETF는 FnGuide TOP10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여 운용하는 ETF인데, FnGuide의 TOP10 지수는 KOSPI 시장 전체 및 KOSDAQ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 중 최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KRX300 지수로 되어 있는 KODEX KRX300이 KOSPI와 KOSDAQ을 합쳐서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이 TIGER TOP10은 최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대표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상위 10개 종목이 어떤 것인지 한번 볼까요? 더불어 각각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삼성전자가 23.86%, SK하이닉스가 15.69%로 대표적인 반도체 산업에 39.55%를 투자하고 있고, IT관련(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기업에 23.67%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외 2차전지 관련 LG화학, 삼성SDI가 14.81%를 차지하고 있으며, 셀트리온 11.34%, 현대차 5.99%, LG생활건강 4.28% 등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TIGER TOP10은 국내 대표적인 대형주 10개에 분산투자하는 ETF로 보면 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반도체, 언택트, 2차전지의 테마를 골고루 분산해서 투자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그동안의 수익을 어떤지 한번 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국내 주식의 저점인 3월 19일 TIGER Top10도 6,309원으로 저점을 찍었습니다.

다른 주식, ETF 등과 마찬가지로 그 이후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데, TIGER TOP10은 COVID-19이후 7월 15일에 최고점을 찍으면서 기준가격 10,130원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약간의 등락을 하면서 현재(7월 24일 기준)는 9,895원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이 ETF도 저점 대비 현재 기준의 수익율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면, (9,895원-6,309원)/6,309원 = 56.8%의 수익율을 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번 알아봤던 KODEX KRX300은 최저점 대비 현재 수익율은 50%입니다. 따라서, 대형주만 중심으로 투자하는 TIGER TOP10이 좀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것은 COVID-19 이후 올해 상반기 중 국내 투자는 대형주, 특히 IT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도한 면이 크기 때문에 이 종목들을 의미있게 보유하고 있는 ETF나 펀드가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참고로 KODEX KRX300의 기준가 표를 한번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추이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패턴은 거의 유사한 모습입니다.^^

지난 기간 수익율을 살펴보면, 직전 1개월 수익율은 +1.18%, 직전 3개월 수익율은 +22.28%, 직전 6개월 수익율은 +2.72%, 직전 1년 수익율은 +20.00%입니다.

또한 시가총액은 4,997억으로 856억인 KODEX KRX300보다 무려 6배 가까이 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하루 거래량도 449,177주이고 거래대금도 4,456백만원(7월 24일 기준)으로 월등한 규모를 자랑하는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는 많은 기업들에 분산해서 투자하는 ETF보다는 정확히 알 수 있는 10개 기업에 집중해서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