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2020년 2월 10일 설 연휴를 앞두고 걸어 다니는 무인 모빌리티인 타이거(TIGER)를 공개했습니다.

TIGER는 Transforming Intelligent Ground Excursion Robot의 약자인데, '변신 가능한 지능형 지상 이동 로봇'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주의깊게 봐야 할 것은 Robot이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 현대차하면 자동차를 떠올릴 것입니다. 얼마 전 보스턴다이나믹스를 M&A했을 때도 웬 자동차 회사가 로봇 회사를 인수하지?라는 의구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로봇 회사를 인수한 것은 자동차, 특히 자율주행차를 만들기 위한 간접적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함이 아닐까 라고 생각한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발표된 자료를 보게되면, 이제 이동 수단은 단순히 4바퀴가 달린 자동차로 한계를 갖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이동수단으로 변형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동수단을 자동차로 표현하지 않고 모빌리티, 그리고 더 나아가 로봇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이번에 발표한 현대차의 타이거(TIGER)는 유튜브 영상으로 공개되었는데 모빌리티와 로보틱스의 융합을 통해 이동의 한계를 완전히 뛰어넘게 한 신개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이거(TIGER)의 개발은 현대자동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담당 조직인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New Horizons Studio)’에서 진행했는데, 이 조직은 기존에 자동차로 접근하기가 어려운 곳이나 산속과 같이 이동이 어려운 곳을 이동하기 위한 수단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기존 자동차의 한계를 보완해 줄 수 있는 다양한 로봇 기술들을 활용하는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모델의 정식 이름은 타이거(TIGER) X-1인데, X은 아직 정식 출시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실험용'으로 만들어진 버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타이거(TIGER)가 현실 세계에 나오려면 아직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된 타이거(TIGER)의 길이는 약 80cm, 폭은 약 40cm, 무게는 약 12kg 정도라고 하며, 4개의 다리가 있고 그 아래 바퀴가 달린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다리와 바퀴를 이용해서 오프로드 차량도 쉽게 갈 수 없는 험난한 지형까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현대차는 이 타이거(TIGER)의 몸통에 다양한 센서 장착해서 과학 탐사 및 연구, 응급 구조 시 긴급 보급품 수송, 오지로의 상품 배송 등과 같이 일반적인 자동차로는 수행하기 어려운 임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대칭적인 디자인(Symmetric Design)’ 구조로 타이거(TIGER)를 만들었는데 이러한 구조 덕분에 전진과 후진뿐만 아니라 좌우로도 쉽게 방향을 바뀌 가며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앞으로 현대자동차에서는 어떤 모델의 자동차가 나올 것이며, 그것의 연비는 어떻게 되고, 어떤 기능이 있을 것인가에 대한 관심보다는 좀 더 혁신적인 어떤 것이 만들어 질 것인가? 뭔가 신선한 것은 무엇이 나올 것인가? 등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애플카 이슈로 주가에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러한 시도가 계속된다면 애플카에 목 메달 필요는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상적으로 만들 기회가 많지는 않겠지만 현대자동차를 구매할 때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는 현대 블루멤버스 플래티넘 플러스 카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대자동차 구매 시, 현대 블루멤버스 플래니텀 플러스 카드를 사용하게 세이브 오토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이브 오토와 관련된 내용은 다음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2020/10/07 - 현대차 살 때 세이브-오토 프로그램, 주의할 점은?

그럼 이번에는 이렇게 발급받은 현대 블루멤버스 플래티넘 플러스 카드의 혜택은 어떻게 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인 특징은 신차를 살 때 M포인트를 결제 금액의 2%를 적립받을 수 있고, 이후 카드를 사용할 때 블루멤버스 포인트와 M 포인트를 동시에 적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M 포인트 적립 + 블루멤버스 포인트 적립

당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M 포인트를 적립합니다.

적립은 당월 이용금액과 사용 업종에 따라 최저 0.5% ~ 6%까지 적립됩니다.

아쉬운 점은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대형마트 등의 적립률이 50만원 이상 시, 0.5% 밖에 되지 않고 200만원 이상 사용했을 경우 1%가 된다는 점입니다.

우선 최저 사용금액 기준은 높고, 주로 사용하는 곳의 적립률은 낮은 점이 단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현대차나 기아차의 신차를 구매할 경우 2%의 M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GS칼텍스에서 주유할 경우 L당 80 M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루멤버스 포인트 추가 적립은 당월 적립된 M 포인트의 30%를 적립해 줍니다. 이때 소수점 이하는 절상합니다.

즉 당월 적립된 M 포인트가 4,567 포인트라면 이때 적립된 블루멤버스 포인트는 1,371 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되는 것입니다.

추가 M 포인트 적립이 탁월합니다.

특이한 점은 현대카드 홈페이지의 '제휴몰 바로가기'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들어간 후 상품을 구매하게 되면, 추가 M 포인트 적립이 있습니다.

얘를 들면, 11번가의 경우 '기본 + 추가 2%'인데, 만일 당월 100만원 이상을 사용하게 되면 기본 적립 0.75%에 추가로 2%를 더해 총 2.75%의 M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 적립이 가능한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대카드 플래티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 플래티넘 서비스는 총 5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VISA나 MasterCard의 플래티넘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VISA나 Master Card 제휴 카드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플래티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이 혜택은 VISA나 MasterCard 제휴 카드에만 적용됩니다.

  * 국내 특급 호텔의 F&B 할인

  * 국내 특급 호텔 객실 할인 및 우대 서비스

  * 면세점 할인

  * 국내 특급 호텔 및 인천국제공항의 무료 발레파킹, 렌터가 서비스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현태 블루멤버스 플래티넘 플러스 카드는 현대차나 기아차를 살 때 2%의 M 포인트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신차를 구매할 때는 꽤 큰 혜택이 있지만, 그 이후 제공하는 혜택은 다양하기는 하지만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혜택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마트 등에서의 적립이 너무 작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적립받기 위한 최소 사용 금액이 50만원으로, 타 카드가 30만원 이상인 점에 비하면 그 기준이 높은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연회비는 국내전용은 65,000원, VISA 제휴는 70,000원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위장 패턴으로 외관만 잠깐 공개된 GV70이 본모습을 들어냈습니다.

이번 공개된 GV70은 제네시스 시리즈인 G80, G90, GV80, G70 등과는 또 다른 럭셔리함과 새로움이 있는데 그동안 조금씩 보여왔던 외장에 비해 이번에 공개된 인테리어는 파격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디자인으로 공개되었습니다.자동차 디자인이 호불호가 많이 나뉘겠지만, 이번 GV70은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을 것 같습니다.

특히, GV80이 중후한 느낌의 모델이고 나이가 있는 분들을 주 타겟으로 했다면, GV70은 그보다 젊은 타깃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좀 더 파격적인 디자인이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 공개된 GV70을 한번 보겠습니다.

먼저 패턴으로 위장한 GV70입니다.

깔끔한 라인의 옆모습입니다.

큼직한 배기구가 웅장함과 스포티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개로 분할된 라이트의 모습이 제네시스 G시리즈임을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휠의 패턴이 매우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네요.

다음은 인테리어를 한번 보겠습니다.

완전 파격적인 인테리어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 부분에서 나타나는 곡선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의 실내는 전세계적으로 없는 콘셉트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으로 제네시스 GV70의 외장과 내장의 모습을 한번 봤는데요. 뒷좌석까지 함께 공개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제 조만간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인 GV70이 현대차의 메인 모델이 되기를 바랍니다.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전기차인 코나에서 계속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전기차 열풍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특히, 당사자인 현대자동차와 LG화학은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경제가 거의 멈추고 모두가 경제위기를 얘기할 때, 전기차 및 수소차 열풍으로 크게 떠오른 기업이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이번 화재는 10월 17일 오전에 급속충전 중에 발생한 화재라고 하는데 2018년 이후로 14번째 화재입니다.

예전에도 2018년 현대차 공장 생산라인에서 2차례 발생했고, 이후 2018년에는 캐나다와 오스트리아 포함해서 5번 발생했습니다. 올해는 전기차 열풍으로 판매 대수가 많이 늘어나서 그런지 벌써 7차례 화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코나 전기차를 해외에서 총 7만7748대를 팔았다고 하는데, 이러한 화재가 끊이지 않아 걱정입니다.

현대차는 이미 판매된 코나 전기차의 대부분을 리콜조치를 했다고 하는데요, 중요한 것은 정확한 원인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토부에서는 LG화학에서 납품하는 배터리 셀의 결함을 지적하면서 분리막 손상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발표를 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배터리 셀 자체가 문제인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이 문제인지, 아니면 차량 설계의 문제인지를 두고 아직 현대차와 LG화학 간에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나 전기차는 LG화학에서 배터리 셀을 만들어서 공급하고, 현대차에서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현대모비스에서는 냉각시스템을 만들고 있어, 여러 회사가 얽혀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다 보니 어느 한 곳이 화재의 원인이라고 딱 잘라 말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차량의 화재 발생은 인명 피해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잡아야 하는 문제이고, 또 앞으로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이 될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가 고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오류는 빨리 해결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요즘은 국산차를 살 때는 딜러가 따로 할인을 해 주거나 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홈페이지나 팸플릿 등에 나온 가격이 그대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고 차종이나 시기별로 특별 할인이 공식적으로 되는 것 이외에 차이나는 할인이나 혜택은 없어 졌다고 보면 됩니다.

이러다 보니,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해 주는 혜택이나, 금융사, 특히 카드사 등에서 제공해 주는 서비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요.

현대차나 기아차를 살 때 현대카드의 차량 구매 전용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적용 받을 수 있는 '세이브-오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세이브-오토는 오해할 소지가 많은데, 이 프로그램의 기본적인 개념은 해당 카드로 구매 시, 바로 할인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대차나 기아차 신차 구매 시, 최대 50만원까지 세이브-오토를 적용해 주는데, 이 말은 최대 50만원까지 그 카드의 포인트를 선지급해 주고, 나중에(최대 36개월) 선지급받은 포인트를 상환하는 것입니다.

즉, 만일 세이브-오토 금액이 50만원이라고 한다면, 차량을 구입할 때, 50만원 어치의 포인트를 받아서 차량 가격에서 차감을 받고, 이후 해당 신용카드를 쓰면서 쌓이는 포인트를 모아서 50만원 어치의 포인트를 상환하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이득이 있을까 하기도 하지만, 꼼꼼히 따져보면 이득이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 먼저, 50만원 선포인트를 받아서 할인을 받게 되면, 차량 구매가격이 떨어져서 조금이나마 취등록세가 줄어듭니다.
• 세이브-오토 프로그램과 함께 카드 포인트를 함께 주는데, 이 포인트로 세이브-오토로 할인받은 금액의 50%를 바로 상환할 수 있습니다. 즉, 세이브-오토를 50만원 적용받았고, 차량 구매 시, 포인트로 440,100원을 받았다면, 이 포인트로 250,000원을 바로 상환하고 나머지 250,000원에 대해서만 해당 카드를 쓰면서 적립되는 포인트로 상환하면 됩니다.
• 연회비가 좀 높은 카드를 발급받으면 적립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남은 포인트를 빨리 상환하고 이후 추가 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를 구입할 때 세이브-오토를 적용받을 수 있는 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아차를 구입할 때 세이브-오토를 적용 받을 수 있는 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상으로 현대차나 기아차를 살 때, 적용할 수 있는 세이브-오토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세이브-오토 프로그램은 분명 혜택은 있지만, 그다지 크지 않다는 점과, 바로 차량 가격을 할인해 주는 것이 아니라 포인트를 미리 선지급해주고 나중에 카드를 사용하면서 그 포인트를 갚아 나가야 한다는 점을 주의 있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