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뒷편 북악산 둘레길 산책

삶의 지혜|2020. 10. 31. 18:11

2020년 11월 1일, 그동안 막혀 있었던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 구간이 개방됩니다.

이 길은 1968년에 김신조 사건이라고 불리우는 북한 특수 부대원들이 청와대를 기습적으로 침투한 사건의 침입로였기 때문에 그 이후 완전 폐쇄된 길이었습니다.

이 길이 오늘 새로 개방이 되어서 이제 서대문구 안산에서 출발해서 인왕산과 북한산으로 이어지는 길을 중간에 끊이지 않고 걸을 수 있는 길이 완성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코스에는 한양 도성의 성벽을 지나는 구간도 포함되어 있는데, 한양 도성이 만들어진 시기마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YTN

 

이번 개방은 문재인 대통령과 엄홍길 님, 이시영 님, 그리도 부암동 주민들이 사전 답사 형식으로 미리 북악산 둘레길을 탐방한 모습이 공개되었는데요.

앞으로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편하게 이 북악산 둘레길은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11월 1일 본격 개방되는 북악산 둘레길은 9시부터 개방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미리 북악산 둘레길 입장을 위해 일찍부터 기다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2022년까지 나머지 북악산 남쪽 면도 개방할 예쩡이라고 하니, 그동안 사람의 출입이 막혀서 울창해진 자연환경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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