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쓰다보면 의외로 화면을 캡쳐해야 할 때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아이폰 같은 경우는 문자메시지 등등에서 화면이 바로 확대를 할 수 없어서 글자가 너무 작게 보이는 경우 화면을 캡쳐해서 확대해 보기도 하곤 합니다. 물론 시스템 설정에서 폰트를 키울 수도 있겠지만, 급하게 화면을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경우 화면 캡쳐가 의외로 유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각종 매뉴얼을 만들때도 필요하죠..

전에 쓰던 아이폰은 전원버튼과 홈버튼을 함께 누르면 화면이 캡쳐가 되었습니다.

캡쳐된 화면에서 바로 편집을 할 수 있는 모드로 전환되어서 화면의 크기나 기타 편집이 필요한 것은 편집하고 저장할 수 있었습니다.

편집이야 나중에 PC에서 해도 되고, 별도의 앱으로 해도 되고 해서 큰 특징은 아니라고 생각되긴 하네요..^^

갤럭시 노트9에서는 그럼 어떻게 화면을 캡쳐할까요?

확인해 보니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캡쳐하고자 하는 화면에 손날을 세워서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스캐너가 스캔하듯이 훝어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화면이 잠시 깜빡이면서 화면 이미지가 캡쳐되게 됩니다. 쉽죠?^^

두번째는 아이폰에서와 비슷합니다.

다만, 노트9에는 전면에 물리버튼이 없기 때문에 옆면에 있는 두가지 키를 활용합니다.

바로 왼쪽에 있는 "볼륨 다운" 버튼과 오른쪽에 있는 "전원" 버튼을 동시에 눌러주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잠깐 누르고 마는 것이 아니라 조금 길게 누르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번째 방법은 "스마트 셀렉트"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노트9의 화면 오른쪽 엣지부분을 스와이프하면 나오는 스마트 셀렉트 기능에서 화면을 캡쳐하는 기능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스마트 셀렉트의 캡쳐 기능을 활용하면 화면 전체 또는 일부 영역만 캡쳐할 수 있으며, 사각형이나 타원형 형태로도 캡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것은 애니메이션으로도 캡쳐할 수 있어어 화면의 움직임을 그대로 저장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일 스마트 셀렉트에서 캡쳐 메뉴가 보이지 않는다면 왼쪽 아래의 설정버튼을 클릭하여 해당 메뉴가 보일 수 있도록 선택하면 됩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차이가 있어 적응하기가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잘 익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방법으로 화면을 캡쳐할 수 있다는 점은 아이폰 보다 갤럭시 노트9이 좀 더 우위에 있는 기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은 글보다는 동영상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특히 유튜브가 활성화되면서 검색도 블로그나 카페보다 유튜브를 통한 검색이나 정보 유통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흔히 유튜브에 동영상으로 컨텐츠를 만들어서 공유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경우는 본인의 얼굴이 나오거나 아니면 동영상을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찍어야 한다는 것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PC에서 작업을 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촬영한다면 그것도 훌륭한 컨텐츠가 많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PC에서 하는 모든 동작, 예를 들면, 마우스 이동, 클릭, 타이핑 등등을 바로 동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인 "곰캠"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곰캠은 유료버전과 무료버전이 있는데,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적인 부분은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선 무료버전으로 사용하다가 사용 빈도가 많아지면 그때 구매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곰캠 무료버전으로 조금 작업해 봤습니다. 먼저 곰캠을 실행합니다.

곰캠이 실행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곰캠 무료버전으로는 동영상으로 캡쳐하는 것과 이미지로 캡쳐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미지로 캡쳐하는 것은 왼쪽 메뉴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가능한데, 이미 알캡쳐 등을 많이 사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툴을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오늘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동영상 저장이기 때문에 화면 왼쪽 메뉴에서 "화면" 버튼의 오른쪽에 있는 조그만 화살표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저장하고자 하는 화면의 해상도가 나오는데, 정해져 있는 값 중에 본인이 저장하고 싶은 크기의 화면이 없다면 "직접입력"을 클릭하여 가로:세로의 비율을 맞출 수 있습니다.

화면 크기를 선택하게 되면, 캡쳐할 수 있는 영역을 지정하는 창이 나옵니다.

아래 파란색 박스가 동영상이 저장되는 영역이고, 상단의 아이콘 모음이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기 위한 영역입니다.

동영상을 촬영할 영역을 지정한 다음, 위에 있는 빨간색 동그라미를 클릭하면 영상이 만들어집니다. 이때는 화면의 박스가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하고 상단의 아이콘 모양도 변하게 됩니다.

참고로 아쉽게도 무료 버전은 20분까지밖에 저장이 안되니, 너무 길게 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일 작업하다가 저장할 영역을 더 확대하거난 축소를 하려고 하면 왼쪽에서 5번째 있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됩니다.

녹화 중에 동영상 촬영을 잠시 멈추려면, 왼쪽 첫번째 있는 버큰을 클릭하면 됩니다.

그리고 녹활를 모두 마쳤다면 왼쪽에서 두번째 있는 버튼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PC 화면 녹화를 무사히 마치고 동영상 촬영을 끝내기 위해 녹화 종료 버튼을 누른 후, 본 화면을 닫습니다. (x표시를 클릭해서)

그러면 다시 처음에 구동한 화면이 나오고, 지금 촬영한 동영상이 목록에 표시될 것입니다.

이제 촬영한 동영상을 저장하기 위해서는 해당 동영상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메뉴가 표시됩니다.

여기서, "저장 폴더 열기"를 클릭하면 해당 동영상이 저장되어 있는 폴더를 찾아서 확인할 수 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곰캠을 활용해서 PC 화면의 움직임을 동영상으로 만드는 것까지 해 봤습니다.

다음엔 편집을 하는 등의 좀 더 다양한 기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