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 갤럭시 노트9으로 갈아타다...

IT, Software & Science|2018. 9. 19. 00:37

그동안 써왔던 거의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아이폰이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 아시는 분은 아실지 모르겠지만, 아이폰의 전신, 그러니까 전화이가 아니고 mp3 플레이어(?) 였던, 아이팟 터치(iPod touch)라는 것이 있었죠.


이것이 아이폰이 나오기 바로 전의 기기였습니다.



이놈(?)을 지하철에서 누가 사용하는 것을 딱 보고, 정말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지하철에 앉아서 전자책을 읽는데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스크롤이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당시 비슷한 류의 모바일기기가 없지는 않았는데, 정말 기계같은 느낌이 물씬나는 그런 기계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사용자가 느끼는 감성보다는 기능이 얼마나 잘 돌아가는지 등이 더 많은 관심사였죠.


아뭏든, 그 감동으로 그 후 쭉 사용하던 스마트폰은 계속 아이폰이었습니다. 중간에 잠깐 구글의 레퍼런스폰인 넥서스를 썻는데, 안드로이드폰이 이렇구나 정도 확인하고 다시 아이폰으로 복귀했습니다.

그렇다고 애플빠는 아닌데 여러가지 면에서 아이폰이 좋다고 느낀 경우가 많았던 것이죠..


그런데 드디어 이번엔 갤럭시로, 그것도 갤럭시 노트9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이유보다도 사용하던 아이폰6s의 메모리가 꽉 차고, 속도가 점점 느려지시 시작했기 때문이죠. 기본적인 기능으로 사용하기에는 아직 충분한데, 몇몇 부분에서 불편해 진 점이 노트9으로 바꾸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노트9을 선택한 이유는 장기 할부로 하고 비교해 보니 매월 비용 차이가 다른 모델이랑 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매월 내는 돈을 할부기간 동안 다 더하면 꽤 큰 금액이지만, 매월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정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공시할인이나 요금할인 등이 거의 대부분 동일해서 인터넷 구매 시, 가격적인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좀 오래된 모델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노트9 등의 최신 폰은 거의 동일한 수준이죠.


그래서, Tworld 다이렉트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주문 다음날 노트9이 들어 있는 빨간색 박스가 배송 완료..ㅎㅎ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먼저 본 제품인 갤럭시 노트9이 들어 있구요.



사은품으로 신청한 더 그래핀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온라인으로 폰을 구매하면 개통안내 등이 간단히 A4 한장 정도 인쇄해서 같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T world 다이렉트여서 그런지, 별도의 Welcome Book이란 이름으로 별도의 책자가 들어 있습니다.



더불어, 노트9 전용 클리어 케이스와 필름도 한장 보내줬습니다.^^



케이스는 위와 같이 별도로 보내준 것 외에 노트9 박스안에 또다른 정품이 하나 더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필름도 지금 갤럭시 노트9을 구매한 경우 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한번 필름을 부착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으니, 이번에 받은 필름은 여유분으로 가지고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간단한 배송기 였는데, 거의 처음 쓰는 안드로이드폰인 노트9이 아직은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용하면서 좋은 팁이 있으면 앞으로 계속 올려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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