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과 정기보험의 차이

재무설계 알아보기|2018. 7. 16. 01:30

사망 시 사망에 대한 보험금을 받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은 크게 '종신보험'과 '정기보험'이 있습니다.

일반 다른 건강보험과 달리 '사망'이라는 한가지 명확한 이유에 대해서 지급하기 때문에 일반 건강보험보다는 이해하기가 쉽고 간단한 편입니다.

사망하면 보험금을 받는데, 그럼 100세가 되어서 사망해도 주는지?, 아니면 150살이 되어서 사망해도 주는지? 궁금할 수가 있습니다.

사람은 언젠가는 죽기 마련이고 그러면 언젠가는 보험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보험금은 내가 받는 것이 아니고 남은 가족이나 수익자 중에서 받게 되겠죠.




이것을 구분하는 것이 종신보험과 정기보험입니다.

종신보험은 "Whole" Life Insurance라고 해서 전체 삶에 대해 보장을 해준다는 개념이고, 정기보험은 "Term" Life Insurance라고 해서 기간이 정해진 보험을 말합니다. 즉, 종신보험은 언제 죽더라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고, 정기보험은 미리 정해진 기간까지만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종신보험에는 없지만 정기보험에 있는 것 중 하나가 '가입기간'입니다.(사실 종신보험도 가입기간이 있는데, 그 기간이 '종신'이기 때문에 따로 설정을 안하는 것입니다.)





정기보험은 처음 가입할 때,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는 기간과 별도로 보장기간(보장을 받을 기간)을 정하게 됩니다. 보통 80세, 90세, 100세 등으로 정하게 되죠. 물론 특별한 경우는 5년, 10년 등으로 필요한 기간 만큼만 정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나이가 45세이고 80세 만기(가입기간)로 1억을 보장 받는 정기보험을 가입했다면, 이 경우는 80세 보장 만기일이 끝나기 전까지 사망을 하게 되면 보험금으로 1억을 받을 수 있지만, 만일 보장 만기가 하루라도 지난 다음 사망을 하게 되면 보험의 계약기간이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어떠한 보험금도 지급받을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정기보험 보다는 종신보험을 가입해 놓는 것이 남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기보험이 필요한 것은 매월 내야 하는 보험료가 종신보험보다 무척 싸기 때문입니다.

쉽게 생각해 보면, 종신보험은 그 기간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보험금을 고객(수익자)에게 지급을 해야 하지만, 정기보험은 정해진 기간안에 사망하지 않으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보험이 종료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매월 내는 보험료를 싸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기보험을 설계할 때는 자녀의 나이, 경제적인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재무설계를 통해 아주 치밀하게 설계하고 가입해야 보험의 효과를 잘 누릴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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