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명소, 서울에서 제대로 즐는 방법

삶의 지혜|2020. 10. 24. 21:02

COVID-19가 조금은 줄어들기는 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그래서 멀리 이동하거나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본인에게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고 서로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절은 어김없이 바뀌고 다시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많은 단어 중 하나는 단풍입니다.

 

 

멀리 가지는 못하지만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단풍 명소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큰 맘먹고 출발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마스크는 꼭 끼고 단풍 명소 관광을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덕수궁 길

출처: 덕수궁관리소 홈페이지

덕수궁 돌담길.. 노래에도 나오는 서울의 대표적인 데이트 코스죠.

이곳의 돌담과 잘 어울리는 은행나무들로 꾸며진 예쁜 단풍길이 서울의 단풍 명소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습니다.

덕수궁의 단풍은 10월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창덕궁 후원과 창경궁 주변, 그리고 덕수궁 대한문과 중화문 사이 관람로 등이 대표적인 단풍 명소입니다.

 

석촌호수와 올림픽 공원

출처: 한국관광공사

석촌호수는 왕벚나무 단풍이 유명합니다. 또한 석촌호수 주변으로 롯데월드, 올림픽 공원, 롯데월드 타워 등, 서로 다른 종류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함께 있다는 점도 석촌호수가 단풍 명소로 꼽히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호수 주변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단풍과 호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도 가지고 있는 석촌호수에서 가을 단풍의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단풍과 함께 호수와 도심의 야경도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늦은 오후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낙산공원

학로와 동대문으로 이어지는 낙산공원은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단풍 명소입니다. 대학로에서부터 올라가면 서울의 전망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볼 수 있고, 흥인지문에서 한양도성길을 따라 올라가는 동대문 방면 코스는 성곽을 따라 한적한 도심 속 숲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한성대 입구 방명에서 올라가면 외부 성벽 전체를 보면서 걸을 수 있어 과거로의 여행과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의 공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낙산공원 정상에서는 시원시원하게 서울의 전경을 볼 수 있으며, 정상 곳곳에 있는 단풍의 화려한 색채가 잘 어우러지는 단풍 명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서울의 단풍명소 3곳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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