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느끼는 단풍, 화려한 서울 단풍 명소는?

삶의 지혜|2020. 10. 25. 20:02

각박한 도시에도 계절이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을이 오면 바뀌는 울긋불긋한 낙엽은 도시라고 해서 그냥 넘어가지는 않습니다.

요즘엔 동네마다 잘 꾸며진 작은 공원들이 많아 그곳이 바로 단풍 명소로 자리잡기도 합니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생활하는 곳 주변에서 느끼는 도심 단풍이 바로 나만의 단풍 명소가 아닌가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더 화려한 단풍을 보기를 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지 않은 단풍 명소가 서울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중 몇몇을 한번 보겠습니다.

 

강남 도심의 큰 공원에서 느끼는 단풍, 양재 시민의 숲

양재 시민의 숲은 도심 한가운데서, 특히 강남 한가운데서 만날 수 있는 공원입니다. 다양한 단풍나무로 만들어진 숲이어서 특히 가을철에는 그 존재감이 탁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재 시민의 숲은 매헌로에 있는데 이 매헌로는 매헌 윤봉길 의사를 기리는 길입니다. 그래서 양재 시민의 숲 안에는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도 있어, 역사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야외 예식장과 바베큐장이 있어 도심 한가운데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도심 속 천년 고찰 봉은사, 숨은 단풍 명소

출처: 월간 봉은판전

봉은사는 신라시대 창건된 오래된 고찰입니다.

잘 알다시피, 봉은사는 강남 삼성동에 있는 서울을 대표하는 사찰 중에 하나입니다.

봉은사 주변의 고층건물과 고즈넉한 사찰 건물, 그리고 잘 정리된 단풍나무들이 서울 한가운데서 이런 것을 느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안함을 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역 주변이 근무지인 분들은 잠시 봉은사에서 가을 단풍을 느끼면서 잠시라도 편안한 마음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하늘공원의 억새로 가을을 느끼는 곳

단풍 명소는 아니지만 억새 명소로써 둘째가라면 서운해 할 곳이 월드컵경기장 옆에 있는 하늘공원입니다.

하늘공원은 예전 쓰레기 매립장인 단지도를 공원으로 만든 곳인데요. 화려한 단풍은 없지만 하늘공원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억새숲은 가히 가을의 장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 단풍 명소 여러 곳을 방문하였다면, 하늘공원에서의 억새와 함께 올 가을을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것도 단풍을 즐기는 새로운 경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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