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KRX 바이오 K-뉴딜 ETF"로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자.

COVID-19의 영향이 사회의 많은 부분을 바꾸고 있는 중입니다. 금방 끝날 것 같던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은 아직 그 끝이 어디일지 감이 잡히지 않고 있으며, 다시 쌀쌀해지는 날씨에 더욱 확산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늘어나는 때인 것 같습니다. 특히, 미국이나 유럽은 그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에 더 우려가 앞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부쩍부쩍 성장하는 산업군이 있으니 바로 바이오 섹터입니다.

 

우리나라의 바이오 산업은 특히 COVID-19의 확산 시점에서 진단키트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전 세계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진단키트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130% 이상 수출액이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고, 위탁생산을 하는 삼성바이로로직스와 같은 바이오 CMO 기업들도 쭉쭉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떠오르는 강자인 셀트리온도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의 성과를 냈으며, 신약개발에 힘을 쓰고 있는 SK바이오팜,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오 다양한 분야의 신약을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성장세이 힘입어, 이번 10월 7일 상장한 "TIGER KRX 바이오 K-뉴딜 ETF"는 국내 상위 10개의 바이오 전문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ETF입니다.

이것은 "KRX 바이오 K-뉴딜 지수"를 추종하도록 만들었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셀트리온헬스케어, 유한양행, 씨젠, 한미약품, 알테오젠, 한미사이언스, 셀트리온제약 등 10개 기업입니다. 셀트리온 3형제가 모두 포함되었네요.^^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TIGER KRX 바이오 K-뉴딜 ETF"는 COVID-19의 시작과 함께 급격하게 시장의 관심을 받게 되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종식된 뒤에도 생명연장이나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급격하게 커질 것이고, 고령화, 난치병 등으로 인한 신약의 필요성은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감염병도 더 자주 생길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바이오산업은 대세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다만, 바이오 K-뉴딜지수는 지난 한 달간 약 14%가 하락하였고, 바이오 K-뉴딜지수의 대표 종목인 SK바이오팜은 약 26% 정도가 하락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저가매수의 좋은 기회로 볼 수도 있을 것이고, 좀 더 조정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장이 가능한 섹터이기 때문에 좋은 조건으로 매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TIGER KRX 바이오 K-뉴딜 ETF"에 대해 대략적으로 확인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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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뉴딜 지수, BBIG로 구성된 5종이 발표되었습니다.

요즘 한창 유망한 산업군으로 소개되는 BBIG로 구성된 K 뉴딜 지수를 지난 9월 7일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했습니다.

먼저, BBIG는 Battery, Bio, Internet, Game을 말하는 것으로 이와 관련된 10개 주요 종목의 시가총액은 8월 말 기준으로 322조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전체 KOSPI 중 20.4%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인 것이지요.

명실상부한 새로운 대표 지수가 만들어 질 것 같습니다.

이 K 뉴딜 지수는 지난 7월에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만들어진 지수인데요. 앞으로 이 지수의 흐름을 보면 정부가 발표한 K 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산업이 얼마나 힘을 받고 잘 진행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투자자 입장에서는 봤을 때 이 K 뉴딜 지수의 성과가 어떠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성과는 어떻게 될지를 아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국거래호에서 나온 보도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5년 이후 최근 5년간 K 뉴딜 지수 5종류의 연평균 수익률은 30% 정도 수준으로 그 기간 동안 약 3% 정도인 KOSPI 지수 대비 상당히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한국거래소 보도자료)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게임 K 뉴딜 지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그동안 KOSPI 보다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임 K 뉴딜 지수'도 COVID-19 이후는 많이 성장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K 뉴딜 지수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성되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K 뉴딜 지수는 총 5가지 지수로 개발되는데,

  1. KRX BBIG K 뉴딜 지수

  2. KRX 2차전지 K 뉴딜 지수

  3. KRX 바이오 K 뉴딜 지수

  4. KRX 인터넷 K 뉴딜 지수

  5. KRX 게임 K 뉴딜 지수

입니다.

 

먼저, KRX BBIG K 뉴딜 지수

BBIG의 12개 대표 종목을 고르게 분산해서 투자하고 있습니다. 12개 대표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Battery(2차전지):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 각각 1/12씩 편입

  Bio(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 각각 1/12씩 편입

  Internet(인터넷): NAVER, 카카오, 더존비즈온 - 각각 1/12씩 편입

  Game(게임):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 각각 1/12씩 편입

각 분야에 선정된 해당 종목은 모두 해당 분야의 시총 상위 1~3위까지 입니다.

 

(출처: 한국거래소 보도자료)

다음으로 KRX 2차전지 K 뉴딜 지수에 편입되는 10개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2차전지 생산업체 및 2차전지와 관련된 핵심 4대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과 관련된 업체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친환경 모빌리티 전기차의 핵심 사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포스코케미칼, SKC, 에코프로비엠, 일진머티리얼즈, 두산솔루스, 후성, 천보

 

KRX 바이오 K 뉴딜 지수

  * 대형 제약사와 함께 헬스케어 장비 및 서비스 제공 업체, 진단키트 업체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K 방역의 핵심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유한양행, 씨젠,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KRX 인터넷 K 뉴딜 지수

  * 인터넷 플랫폼,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5G 장비업체 등,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인 인터넷 서비스와 관련된 기업들에 투자합니다.

  * NAVER, 카카오, 더존비즈온, 케이엠더블유, NHN한국사이버결제, 아프리카TV, KG이니시스, 서진시스템, 안랩, 유비쿼스홀딩스

 

마지막으로 KRX 게임 K 뉴딜 지수

  * IT산업을 선도하고 언텍트 시대의 신성장동력인 게임 서비스 및 가상현실 게임 서비스 업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컴투스, NHN, 더블유게임즈, 웹젠, 네오위즈, 위메이드, 골프존

입니다.

 

(출처: 한국거래소 보도자료)

 

4개의 유망 산업 분야와 각 분야의 대표 종목 10개로 구성된 K 뉴딜 지수의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가 되기는 합니다.

 

또한, 앞으로 이 지수를 활용한 ETF를 10월 중으로 만들어서 상장시킬 예정이며, 그렇게 하면 각 기업의 성장세에 따른 상승 여력과 더불어 추가적인 자금이 자본시장에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K 뉴딜 지수에 편입된 종목 중 19개 종목은 코스닥 종목이기 때문에 코스닥 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앞으로 나올 K 뉴딜 지수를 활용한 ETF에 투자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고, 위의 종목들 중 본인이 생각하는 좀 더 유망한 기업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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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ETF로 중국에 투자하기-1; KODEX + TIGER 중국 ETF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요즘 미중 무역분쟁의 이슈도 있지만 가장 핫한 지역 중 하나가 중국인 것 같습니다.

향후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에 투자하기 위한 ETF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국내 상장되어 있는 ETF는 대부분 지수에 투자하고 있는 ETF입니다.(KODEX, TIGER 모두)

그럼 앞으로 각각의 운용사는 어떤 중국 ETF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또 같은 지수를 사용하고 있는 ETF 끼리 어떤 것이 좀 더 좋은 ETF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대략적인 국내 상장된 중국 ETF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KODEX와 TIGER ETF를 중심으로 알아볼텐데, 그외 Arirang ETF도 차이넥스트 지수에 투자하는 ETF가 있으나 거의 동일한 상황이므로 두 운용사 상품을 중심으로 만 한정해서 알아보겠습니다.

 

KODEX 중국 ETF는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KODEX 심천Chinext(합성), KODEX 중국본토 CSI300, KODEX 중국본토 A50, KODEX ChinaH 입니다.

같은 중국 ETF임에도 어떤 지수를 추종하느냐에 따라 1년 수익률이 78.1%에서 0.7%까지 극명하게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각 ETF의 세부적인 내용은 이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다음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입니다.

여기는 총 5개의 ETF가 상장되었습니다.

TIGER 차이나 CSI300레버리지(합성), TIGER 차이나 CSI300, TIGER 차이나 HSCEI, TIGER 차이나항생25, TIGER 차이나CSI300 인버스(합성) 등입니다.

특이한 점은 CSI300지수를 활용하여 레버리지, 인버스 ETF를 만들어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수에 따른 수익율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특히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의 영향으로 큰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년 수익률을 보면 TIGER 차이나CSI300은 23.67%인데, TIGER 차이나 CSI300레버리지(합성)은 거의 2배인 40.01%, TIGER 차이나CSI300 인버스(합성)은-21.16%를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중국의 지수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과 관련된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ETF도 있습니다.

'TIGER 중국소비테마' ETF인데 국내 기업 중 중국과 연관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다음에는 각 운용사의 중국 ETF가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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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TIGER 반도체 vs KODEX 반도체

종종 투자하기 적당한 테마의 ETF를 찾다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가 거의 동일한 ETF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핫한 반도체 관련 ETF도 양쪽 모두 만들어져 있습니다.

 

먼저 KODEX 반도체는 KRX반도체지수를 추종하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KRX 반도체 지수는 "한국표준산업분류체계에서 글로벌산업분류인 GICS(경제섹터-정보기술, 산업그룹-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기준으로 산출합니다. 이 지수는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을 중심으로 유니버스(KRX BMI) 선정 후 KRX종목구성 기준을 충족하는 종목을 모두 편입하여 유동시가총액 방식으로 산출되며, 2007년 1월 2일(1,000 포인트) 기준으로 매년 1회 지수 정기변경이 이루어집니다."와 같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그럼 TIGER 반도체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기초지수는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하는 KRX Semicon 지수를 추적대상지수로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같은 내용이죠?^^

 

이 두 ETF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먼저 비용부터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TIGER 반도체는 총 보수가 0.46%로 운용보수 0.36%, 지정참가보수 0.04%, 신탁보수 0.03%, 일반사무보수 0.03%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면 KODEX 반도체는 총 보수는 0.45%로 TIGER 반도체보다 0.01%p 작습니다. 보수의 구성은 지정참가회사 0.05%, 집합투자 0.34%, 신탁 0.02$, 일반사무 0.04%로 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동일하겠지만 구성종목을 보겠습니다.

KODEX 반도체나 TIGER 반도체는 모두 아래와 같은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비중의 순서로 동일합니다.

다만, 각 종목의 비중은 야주 약간씩 차이가 나기는 합니다만, 거의 같다고 보면 됩니다.

특이한 것은 반도체 ETF이면서 삼성전자가 빠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마 삼성전자는 규모가 너무 크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은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성과가 반영이 안될 수 있기 때문에 뺀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반도체 ETF의 1순위는 약 17.86%의 비중을 가지고 있는 SK하이닉스입니다.

위 표에서 보는 것과 같이 대기업은 SK하이닉스 하나 뿐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반도체 장비나 소자와 관련있는 중소, 중견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각각의 성과는 어땠을까요?

먼저, TIGER 반도체입니다.

다음으로 KODEX 반도체의 기준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각하신 데로 거의 동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죠?

 

TIGER 반도체는 저점인 3월 19일 17,240원을 기준으로 7월 24일 현재 27,115원으로 57.28% 상승했고, KODEX 반도체는 저점 기준 17,058원에서 7월 24일 현재 26,555원으로 55.67% 상승했습니다. 거의 동일한 모습이지만 TIGER 반도체가 좀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네요.

 

규모는 어떨까요?

TIGER 반도체는 시가총액 347억원이고 상장된 주식 수는 1,280,000주입니다.

7월 24일 기준으로 거래량은 38,519주이고 거래대금은 1,048백만원입니다.

KODEX 반도체는 398억원의 시가총액을 가지고 있고, 거래량은 35,083주, 거래대금은 934백만원입니다.

두 ETF가 거의 모든 면에서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일 국내 반도체 관련주에 투자하는 ETF를 선택하고자 한다면 TIGER 반도체나 KODEX 반도체 중 어떤 것을 선택하여도둘 간에 큰 차이는 없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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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TIGER TOP10

예전에 음악프로그램 중 가요톱텐이라는 프로가 있었습니다.^^

아마 그 중에 상위 10명의 가수를 10위부터 한명씩 발표하면서 매주 1위를 뽑는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영하는 TIGER ETF 시리즈 중 TOP 10이라는 ETF가 있습니다.

이 ETF는 FnGuide TOP10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여 운용하는 ETF인데, FnGuide의 TOP10 지수는 KOSPI 시장 전체 및 KOSDAQ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 중 최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KRX300 지수로 되어 있는 KODEX KRX300이 KOSPI와 KOSDAQ을 합쳐서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이 TIGER TOP10은 최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대표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상위 10개 종목이 어떤 것인지 한번 볼까요? 더불어 각각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삼성전자가 23.86%, SK하이닉스가 15.69%로 대표적인 반도체 산업에 39.55%를 투자하고 있고, IT관련(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기업에 23.67%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외 2차전지 관련 LG화학, 삼성SDI가 14.81%를 차지하고 있으며, 셀트리온 11.34%, 현대차 5.99%, LG생활건강 4.28% 등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TIGER TOP10은 국내 대표적인 대형주 10개에 분산투자하는 ETF로 보면 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반도체, 언택트, 2차전지의 테마를 골고루 분산해서 투자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그동안의 수익을 어떤지 한번 보겠습니다.

Tiger TOP10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국내 주식의 저점인 3월 19일 TIGER Top10도 6,309원으로 저점을 찍었습니다.

다른 주식, ETF 등과 마찬가지로 그 이후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데, TIGER TOP10은 COVID-19이후 7월 15일에 최고점을 찍으면서 기준가격 10,130원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약간의 등락을 하면서 현재(7월 24일 기준)는 9,895원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이 ETF도 저점 대비 현재 기준의 수익율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면, (9,895원-6,309원)/6,309원 = 56.8%의 수익율을 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번 알아봤던 KODEX KRX300은 최저점 대비 현재 수익율은 50%입니다. 따라서, 대형주만 중심으로 투자하는 TIGER TOP10이 좀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것은 COVID-19 이후 올해 상반기 중 국내 투자는 대형주, 특히 IT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도한 면이 크기 때문에 이 종목들을 의미있게 보유하고 있는 ETF나 펀드가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참고로 KODEX KRX300의 기준가 표를 한번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추이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KODEX KRX300

패턴은 거의 유사한 모습입니다.^^

 

지난 기간 수익율을 살펴보면, 직전 1개월 수익율은 +1.18%, 직전 3개월 수익율은 +22.28%, 직전 6개월 수익율은 +2.72%, 직전 1년 수익율은 +20.00%입니다.

또한 시가총액은 4,997억으로 856억인 KODEX KRX300보다 무려 6배 가까이 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하루 거래량도 449,177주이고 거래대금도 4,456백만원(7월 24일 기준)으로 월등한 규모를 자랑하는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는 많은 기업들에 분산해서 투자하는 ETF보다는 정확히 알 수 있는 10개 기업에 집중해서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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