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ETF로 중국에 투자하기-1; KODEX + TIGER 중국 ETF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요즘 미중 무역분쟁의 이슈도 있지만 가장 핫한 지역 중 하나가 중국인 것 같습니다.

향후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에 투자하기 위한 ETF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국내 상장되어 있는 ETF는 대부분 지수에 투자하고 있는 ETF입니다.(KODEX, TIGER 모두)

그럼 앞으로 각각의 운용사는 어떤 중국 ETF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또 같은 지수를 사용하고 있는 ETF 끼리 어떤 것이 좀 더 좋은 ETF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대략적인 국내 상장된 중국 ETF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KODEX와 TIGER ETF를 중심으로 알아볼텐데, 그외 Arirang ETF도 차이넥스트 지수에 투자하는 ETF가 있으나 거의 동일한 상황이므로 두 운용사 상품을 중심으로 만 한정해서 알아보겠습니다.

 

KODEX 중국 ETF는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KODEX 심천Chinext(합성), KODEX 중국본토 CSI300, KODEX 중국본토 A50, KODEX ChinaH 입니다.

같은 중국 ETF임에도 어떤 지수를 추종하느냐에 따라 1년 수익률이 78.1%에서 0.7%까지 극명하게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각 ETF의 세부적인 내용은 이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다음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입니다.

여기는 총 5개의 ETF가 상장되었습니다.

TIGER 차이나 CSI300레버리지(합성), TIGER 차이나 CSI300, TIGER 차이나 HSCEI, TIGER 차이나항생25, TIGER 차이나CSI300 인버스(합성) 등입니다.

특이한 점은 CSI300지수를 활용하여 레버리지, 인버스 ETF를 만들어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수에 따른 수익율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특히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의 영향으로 큰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년 수익률을 보면 TIGER 차이나CSI300은 23.67%인데, TIGER 차이나 CSI300레버리지(합성)은 거의 2배인 40.01%, TIGER 차이나CSI300 인버스(합성)은-21.16%를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중국의 지수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과 관련된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ETF도 있습니다.

'TIGER 중국소비테마' ETF인데 국내 기업 중 중국과 연관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다음에는 각 운용사의 중국 ETF가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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