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글쓰기'에 나오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글쓰기 지침

삶의 지혜|2020. 10. 22. 21:49

글쓰기 관련 책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내가 가장 의미있게 읽은 글쓰기 책은 두권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하나인 노무현 대통령 시절 연설비서관이었던 강원국 님이 쓴 '대통령의 글쓰기' 중 노무현 대통령이 얘기한 글쓰기 지침에 대한 정리입니다.

 

 

32가지 내용을 대통령이 저자인 강원국 님에게 얘기하는 어투로 써 있는데, 표현을 달리하여 요점만 깔끔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읽어보실 분들은 '대통령의 글쓰기'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글쓰는 실력이 부쩍 늘어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1. 글을 쓰는 사람의 표현 방식을 존중해라.

2. 자신없고 힘이 빠지는 말투나 표현은 삼가해라.

3. 형식적이고 과도한 겸양은 예의가 아니다.

4. 때로는 질문을 던지는 것도 좋은 연설문이 될 수 있다.

5. 비유는 너무 많아도 좋지 않다.

6. 쉽고 친근하게 쓰자.

7. 글의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하라(설득인지, 설명인지, 반박인지, 감동인지,..).

8. '~등'의 표현은 연설의 힘을 떨어뜨린다.

 

 

9. 때로는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도 좋을 수 있다.

10. 짧고 간결하게...

11. 수식어는 최대한 줄여서...

12. 스케일을 크게 그리자.

13. 글의 내용이 일반론이 아닌 나만의 얘기를 담자.

14. 칭찬은 최대한 아낌없이 하자.

15. 문장은 자를 수 있으면 최대한 잘라서 단문으로 쓰자.

16. 접속사를 꼭 넣어지 않아도 된다. 전체의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

 

 

17. 통계 수치는 글의 신뢰를 높인다.

18. 상징적이고, 압축적인, 뇌리에 남는 말이 있어여 한다.

19. 자연스러운 글이 좋다.

20. 중언부언은 꼭 피하자.

21. 반복은 좋지만, 중복은 안된다.

22.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하지 마라.

23. 중요한 것은 글의 앞부분에 배치하라. 앞부분에 명제를 던지고, 뒤에 설명이 좋다.

24. 사례를 많이 들자.

 

 

25. 한문장 안에서는 한가지 사실만 언급하자.

26. 현안 이슈에 대한 나열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27. 같은 메시지는 한 곳에 집중해서 쓰자. 여기 저기서 언급되지 않도록.

​28. 평소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단어)를 사용하자.

29. 글의 논리가 있어야 한다.

30. 예전에 한 말들과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31.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모호한 말은 쓰지 마라.

32. 단 한줄로 표현할 수 있는 주제를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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