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 윈도우 10을 설치해서 쓰고 있는데, 가끔 맥북의 키보드가 동작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니 기본적으로 마우스랑 키보드를 별도로 연결해서 쓰고 있는데, 가끔 외장 키보드를 빼고 맥북의 키보드를 사용하려고 하면 완전 먹통이 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키보드 드라이버가 가끔 충돌이 나거나 문제가 생겨서 그러는 것 같기는 합니다.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만일 외부 키보드 없이 사용할 경우는 키 입력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가상키보드를 만들거나 하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긴 한데, 그냥 USB키보드 하나 구해서 연결해 버리면 쉽게 오류 수정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먼저, 윈도우 시작 버튼 옆에 있는 돋보기 모양의 검색 아이콘을 클릭하고, 이때 나오는 입력창에 "장치 관리자"를 검색합니다.

장치 관리자 창이 하나 뜨고 아래부분에 보면 "키보드" > "HID 키보드 장치" 항목이 있습니다. 만일 키보드가 동작을 안하는 경우는 여기에 노란색 마크가 붙어서 오류가 있는 것을 보여줄 것입니다.

"HID 키보드 장치"에서 오른쪽 클릭을 하면 나오는 메뉴에서 "디바이스 제거(U)"를 선택해서 해당 키보드 장치를 제거합니다.

제거가 완료되면 다시 재부팅하면 됩니다.

재부팅하고 나면 키보드가 정상 동작할 것입니다.^^

어제 드디어 맥북프로에서 부트캠프로 설치되어 있던 윈도우7을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별 어려움 없이 아주 쉽게 업그레이드 했구요..

제 맥북프로는 2010년 버전이어서 부트캠프가 윈도우7까지 밖에 지원을 안했었습니다.

그래서 윈도우7에서 바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우도 그렇고 일반적으로 기존 설치되어 있는 윈도우에서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면 PC에 'windows.old'라는 폴더가 생겨 매우 큰 용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원상복구(?)를 위해 만들어진 폴더인데, 사실 거의 쓸일이 없습니다.

이 'Windows.old'파일은 다음과 같이 지웁니다.

먼저, 'Windows.old' 폴더에서 오른쪽 클릭을 하여 '속성'을 선택합니다.

'디스크 정리'버튼을 클릭합니다.

'시스템 파일 정리'를 클릭한 후, 삭제할 파일 목록에서 "이전 Windows 설치"를 체크해 줍니다.

목록의 좀 더 아랫부분으로 가면 "임시 Windows 설치 파일"이라고 있습니다. 이것도 용량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데, 안전하게 삭제할 수 있으니 함께 삭제합니다.

선택을 완료한 후 '확인'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한번 더 확인하고 삭제를 진행합니다.

이전 버전에 대한 미련이 생기면서 잠시 갈등...^^

그러나 과감히 삭제를...ㅋㅋㅋ

이상 윈도우10 업그레이드 후 기존 윈도우 폴더(Windows.old)를 지우는 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