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SBH20 사용기

IT, Software & Science|2015. 8. 19. 23:25

스마트폰에 이노래 저노래 mp3는 많이 저장되어 있는데 거의 음악을 듣지는 않고 있습니다. 출퇴근할 때 우연찮게 생각이 나면(?) 가끔 듣기도 하지만 이어폰 챙기고 다니기도 귀찮고 해서 이어팟은 뜯어보지도 않고 있는데, 우연찮게 서점에서 아주 저렴한, 그런데 소니 제품인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어서 '그래 한번 써 보자' 하고 질렀습니다..^^ 사실 질렀다는 표현을 쓰기도 뭐할 정도로 별로 비싸지 않아서 부담없이 단번에 구입...^^

 

전보다 출퇴근 하면서 음악 듣는 일도 많아 졌고, 날이 좀 선선해 지면 운동할 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SBH20의 구성은 네모난 모양의 본체와 이어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소니스타일 홈페이지에서 캡쳐 했어요..^^ 직접 찍었는데 별로 안 예쁘게 나와서...ㅋㅋ)

이어폰은 3.5파이 단자로 되어 있어서 다른 것으로 교체해서 쓸 수도 있습니다.

 

 

음악을 플레이하거나 일시 정지할 때는 가운데 부분을 눌러주면 됩니다. 물론 전화통화도 가능합니다. 전화가 오면 마찬가지로 가운데 부분을 눌러주면 통화가 가능합니다.

 

NFC로도 연결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이폰은 NFC 기능을 애플페이 말고는 사용할 수 없어서 쓸 수는 없습니다. 대신 블루투스 연결 빠르고 쉽게 잘 됩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윗쪽에 볼륨이 있습니다.

다만 볼륨을 아이폰에서의 볼륨 크기 내에서만 커지거나 작아집니다. 즉, 아이폰 볼륨 자체를 컨트롤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폰에서 볼륨을 중간 크기로 해 놨다면,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조정하는 볼륨은 아이폰 기준으로 중간을 넘지 않습니다. 그 범위 안에서 최대 볼륨이 되면 이어폰으로 '삡'하고 소리로 알려 줍니다. 볼륨이 너무 작다고 계속 누르고 있으면 누를 때마다 '삡삡삡' 하는 소리만 들립니다.^^

충전은 별도의 충전기와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충전기 모양도 아주 예쁘게 생겼습니다.

다만 충전 케이블은 길이가 한뼘 정도 밖에 안되어 PC에 연결하거나 충전기에 직접 연결할 때 대략 난감합니다. 별도 USB 연장 케이블로 연결해서 사용 중인데 아마 대부분 그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블루투스이어폰의 종류는 무지 많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 넥밴드 형식의 블루투스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데 가격이 꽤 나가는 편이지요...

이 SBH20은 항상 목에 걸고 있지 않아도 되고, 가격도 저렴하여 부담없이 쓰기에는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연결도 빠르게 잘 되고, 음질도 끊김 없이 깨끗한 것 같고...만족도는 짱입니다.^^ 

 

새로나올 아이폰7은 아나로그 이어폰 단자가 없어지고 무선으로만 연결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앞으로는 대세로 자리잡겠지요?

LG, 삼성 등에서 많은 블루투스 이어폰이 나오고 있지만, 음질에서는 그래도 소니 제품이 경쟁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이 좀 비싼 것이 흠이지만요.

 

SBH20은 사실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중 가장 저렴한 모델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특별히 기능이나 음질을 얘기하기는 그렇지만, 부담없이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 보고자 할 때는 좋은 대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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