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할 때 사소하지만 필요한 주의사항입니다.

삶의 지혜|2020. 10. 17. 16:17

치아는 만복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치아가 튼튼해야 잘 먹을 수 있고, 그래야 건강할 수 있겠죠. 또 치아가 아프면 계속 인상도 뭔가 불편한 기색이 보이니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불편해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는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양치를 잘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어른이 되어서는 잇몸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또 단단한 것을 먹을 때 이가 부서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상황을 주의해야 합니다.

 

 

치아를 처음부터 잘 관리하고 주의해서 사용한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게 쉽지 않을 수도 있고, 또 예기치 못한 상황에 치아가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그 치료 비용을 준비하기 위해서 치아보험을 통해 많이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치아보험은 막상 이가 안좋아 졌을 때 가입을 하려고 하면 가입 후 일정기간 동안은 보상금액이 줄어드는 한계가 있어서 원하는 보상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치아가 건강할 때 미리미리 가입해서 준비해 둔다면 나중에 치아 치료에 많은 비용이 들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임플란트 같이 목돈이 들어가는 치과치료의 경우는 치아보험의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겠지요...

만일 임플란트를 하기로 결정을 했다면, 여러가지 준비하고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글은 딱 한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임플란트를 시작했으면 끝까지 쉬지 않고 바로 진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임플란트는 썩은 치아를 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잘 보면 사랑니 4개 빼고 총 28개의 치아 중 가장 잘 썩는 것은 어금니입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앞니나 송곳니는 잘 썩지 않죠.

그리고 좀 더 신경 써서 보면 대부분 아랫니가 많이 썩습니다.

왜 그러냐면, 아랫 어금니가 음식을 먹고 나면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있기 가장 좋은 이빨이기 때문입니다.

아랫 어금니는 가운데가 오목한 그릇 같은 역할을 해서 그런 상황이 생기는 것이지요..

따라서 대부분 임플란트는 아랫 어금니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임플란트를 할 때는 먼저 상한 이를 뽑고, 신경치료를 한 후, 임플란트 이식을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시간이 짧으면 짧고 길면 길다고 할 수 있는데, 아랫 어금니를 임플란트 하기 위해 발치한 후, 제대로 심기 전에 잠시 치료를 중단한다면, 즉 임플란트를 위해 빼놓은 상태로 시간이 지난다면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뽑아 놓은 이 옆의 이가 뽑아 놓은 빈 공간 쪽으로 조금씩 이동하면서 흔들릴 수 있습니다. 원래는 서로서로 밀어주면서 고정되어 있던 치아가 빠지면서 공간이 생기니까 그쪽으로 이동하게 되는 것이죠.

 

 

다음으로 뽑아 놓은 이와 맞물리는 윗니가 아래로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바로는 아니겠지만 시간이 좀 지나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해당하는 윗니는 상당히 아래로, 즉 빈 공간으로 내려와 있습니다. 그것은 이가 아래로 자란 것이 아니라 흘러내린 거여서 윗니도 잇몸에서 만이 빠진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생긴 후 다시 발치한 공간에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서는 윗니를 아래로 내려온 만큼 갈고 나서 다시 씌워야 하고, 옆니도 만이 옮겨온 경우 뭔가 조치를 한 후에 발치한 자리에 새로운 치아를 넣어야 합니다.

이럴 경우 그 비용도 훨씬 많이 들고 치료하는 기간도 일반적인 경우보다 배 이상으로 소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를 하기로 결정했다면 최종적으로 마무리될 때까지 중간에 쉬는 기간을 두지 않고 진행해서 끝을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가 많지는 않겠지만 주면에 관심 가지고 보면 종종 있는 경우이니, 혹시 임플란트를 하고자 한다면 이와 같은 주의사항은 꼭 참조하셔서 비용이나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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