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앱] 아이폰으로 체계적인 도서관리를 하자.. - "산책: 체계적 도서 관리" - 1
책을 많이 읽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좋은 책을 항상 옆에 두고 틈 날때마다 싶은 마음에 이책 저책 생각날 때 마다 하나씩 구입한 책들이 꽤 되네요...
애도 책을 많이 보는 편이어서 집안에 책들로 넘쳐나는데(ㅋㅋ), 사실 대부분은 아이 책...^^
그러다 보내 내 책은 여기 저기 틈 있는 곳 한켠에 흩어져서 자리잡고 있다보니, 좀 안됐기도 하고, 책 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또, 책이 여기저기 있다보니 오래된 책은 내가 읽었는지(??), 아니면 이 책을 가지고 있는지 헷갈릴 때도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시간 내서 내 책을 쫙~~ 엑셀 같은 것으로 정리하려고 맘만 먹고 있는데, 책 목록을 하나 하나 입력하는 것도 엄두가 안나고 해서 차일피일 미루던 중 혹시 스마트폰 앱 중에 좋은 것이 있을까 해서 찾아 봤습니다....
그런데, 대박~~!!!
꼭 내가 필요로 했던 기능이 있는 앱들이 몇개 있더군요...ㅎㅎㅎ
우선 찾은 것은 두개 인데 둘 중 하나를 기본으로 쓰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먼저 '별책(www.elsebook.com)'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산책: 체계적 도서 관리" 라는 앱입니다.
참고로 '산책'은 아이폰만 지원합니다.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산책'으로 검색하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설치를 완료하면 다음과 같은 아이콘이 생깁니다.
기능에 비해서는 좀...^^. 개인적인 취향이나 개발하신 분의 의도가 있겠지만요...^^
오해는 하지 마세요...깔끔한 면은 있습니다.^^
앱을 실행시키면
책장 모양의 화면이 표시됩니다. 전 이미 등록해 놓은 책들이 있어서 화면에 보이는 거구요.. 처음엔 빈 화면으로 표시됩니다.
이제 책을 등록해 보겠습니다.
화면 윗쪽에 + 모양을 클릭하면, '온라인 검색', '바코드 스캔', '직접 등록'을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옵니다.
전 이미 산 책은 '바코드 등록'으로, 앞으로 사야할 책은 '온라인 검색'으로 주로 활용합니다.
'직접 등록'은 간혹 ISBN 번호가 없는 책, 즉,정식으로 발간되지 않은 책이나 논문 같은 것을 등록할 때 사용하기도 하구요. 또 한가지, 너무 오래된 책은 ISBN 번호가 없습니다. 이런 책들은 '바코드 스캔'도 안되고, '온라인 검색'으로도 안나옵니다. 이런 책을 등록할 때는 '직접 등록'을 사용합니다.
첫번째로 '바코드 스캔'을 선택하면, 카메라가 작동됩니다. 이때 등록하고자 하는 책의 뒷면을 보면 바코드가 있는데, 그 바코드를 카메라로 비추고 있으면 스스로 바코드 영역을 찾아 인식하고 해당하는 책을 표시해 줍니다.
여기서 추가 버튼을 누르면 등록 끝~~
두번째로 '온라인 검색'은 말 그대로 검색창에 검색하고자 하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해당 내용에 맟게 검색이 됩니다.
검색 정보는 아마 온라인 서점인 '알라딘'의 책 정보를 가지고 검색하는 것 같습니다. 위 '바코드 검색'도 마찬가지인 것 같구요.
마지막으로 '직접 등록'입니다.
직접 등록을 할 때, 책 표지 사진을 함께 등록할 수 있습니다. 화면에서 '표지 사진 촬영'을 선택하면 카메라로 표지 사진을 직접 찍어서 등록할 수 있고, '앨범에서 선택'을 선택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책 표지 사진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ISBN, 제목, 부제, 지은이 등을 입력하면 됩니다.
제목과 출판사는 필수 입력값이라서 꼭 입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입력할 때 기존에 등록되어 있는 정보가 있으면 선택해서 입력할 수가 있습니다. 참 좋은 기능이죠...데이터를 관리하려면 같은 이름인데 띄어쓰기가 되어 있거나, 한글 또는 영문으로 되어 있어서 실제는 같은 값인데 다른 것으로 인식되어 저장될 수 있는데 그런 것을 방지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출판사나 저자는 가지고 있는 책들 중에 중복되는 경우가 꽤 있을 것 같으니 유용할 것 같습니다.
각 항목의 옆을 누르면, 앱에 저장되어 있는 저자명, 출판사 등 해당 항목으로 저장되어 있는 값들이 보여지고 거기서 선택하면 됩니다.
물론 없다면 직접 입력도 가능하구요...^^
이상과 같은 방법으로 등록을 하게 되면, 처음 화면에서 본 비어있는 책장에 책들이 하나씩 나타납니다. 뿌듯하죠...^^
(사실 책 내용이 머리나 가슴에 쌓여야 진짜 뿌듯한 거지만요...쩝^^)
그리고 바코드 인식률이 상당히 좋아서 그냥 카메라에서 촛점만 잡으면 바로 인식이 됩니다. 아주 빨리빨리 등록이 가능해요..
다음에 설명 드리겠지만, 책의 정보 뿐만이 아니라 그 책의 카테고리, 즉 분류도 스스로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나중에 관리하기가 참 편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번엔 등록된 책을 관리하는 방법을 살펴 보겠습니다.
책 많이 읽읍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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