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월 29일 부터 윈도우 10이 무료로 업그레이드 된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정식 오픈이 되면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아 업데이트를 하면 되겠지만, 이번의 경우는 약 한달 정도 전부터 예약을 받아서 업그레이드를 해주고 있다.

예약을 하고 나면 하단 작업표시줄에 다음과 같은 아이콘이 생겨서 간단한 안내를 해주는데, 이 아이콘의 역할이 7월 29일에 업데이트가 가능해 지면 다운받으라는 안내를 해줄 줄 알았는데, 오늘이 지나도록어디서도 수동으로 다운 받을 수는 없고, 내가 다운받을 수 있는 시기가 되면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그 때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아이콘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업그레이드에 대한 안내 페이지가 나온다. 이때 상단의왼쪽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업그레이드 안내 페이지에서 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메뉴가 나온다.

메뉴 중 "업그레이드 받기"의 하위 메뉴인 'PC확인'과 '확인보기'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정말 좋은 것이기도 하고, 또 실제 그럴지 나중에 확인은 해봐야 하는데, 기대되는 것은 맥북프로에서 부트캠프로 설치된 윈도우 7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냐는 것이다.

사실 가지고 있는 맥북프로가 2010년 버전이어서 지금까지는 부트캠프로 설치할 수 있는 윈도우는 '윈도우 7'이 최대였다.

이번에는 부트캠프를 통한 재설치가 아니고 이미 설치된 OS(윈도우 7)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트캠프 지원과 상관없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 같다. 다만, 드라이버가 지원을 바로바로 해줄지는 좀 걱정이다.

아래 그림을 보면 맥북프로에 설치된 윈도우 7을 기준으로 설치 가능여부의 확인을 마쳤다.

메뉴 중 "업그레이드 받기"의 '확인보기'를 선택하면 예약되어 있는 상황을 알 수 있다.

언제 업그레이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면 맥북프로 2010년 버전에서도 설치가 가능한 것에 대해서는 실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한번 더 내용을 정리해서 포스팅 해야 겠다.